Life/Trip

Part.1에서 이어집니다.


자, 그럼 계속 써 볼까요(...)





5/13(金)


열심히 뒹굴다가(...) 그래도 목적을 위해 최대한 기어나왔습니다(...)



아침의 신주쿠..


아쉽게도(?) 조식 미제공 호텔이었던지라[각주:1] 주변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바로 코 앞에 이런 곳이 있더군요..

알고봤더니 마츠야라고 하는 체인점이긴 했지만 아침 스페셜로 4~500엔대에 가성비 괜찮은 식사가 나옵니다.


우에노에서도 봤으니,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식사를 찾으실 땐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날은 도쿄 타워가 아닌 도쿄 스카이타워를 먼저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ㅋ.....크고 아름답습니다<-



올라가는 중에 뭔가 있길래...

...토토로인가(...)



좀더 가까이에서 본 스카이타워...



대략 입장권 구매까지 소요되는 시간...이라는데

들어갔을 때 가격을 보고 놀랬습니다 ㅡ,.ㅡ;; 대략 2000엔 초반대...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아쿠아리움(=수족관)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만 가격은 비슷하더군요;;(여긴 2050엔)


그래도 스카이타워보단 차라리 이 쪽이 낫겠다 싶어서 여기로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물러났다간 점심 전까지의 계획이 뻥 뚫리는지라...



일단 입구다 보니 소프트하게(?) 시작하네요..



해파리관(?) 입구..



초점이 전혀 안 맞긴 했지만

아무튼 초미니 해파리입니다.



왕 수족관(...)을 보는 꼬마아이...

.....하놔 진짜 무음카메라 초점....



어두워서 잘 안 보이지만

물개가 있습니다.



펭귄도 있습니다.



펭귄쇼(?)도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이러하니 혹시 보실 분들은 참고를...



...바닥에 들러붙는 붕어(?)를 마지막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출구가 기념품가게로 이어졌는데...



이게 뭔가 해서 조금 봤더니....

애들 양말이었다는 충공깽의 시추에이션....



뭐 아무튼.... 그래서 점심을 먹기 위해


사전에 검색해 둔 닌교초(人形町)의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바로 이곳!!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것은 바로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쿠로텐동!!

...근데 실수로 그냥 텐동을 주문했는데 이게 오더라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음식평을 하자면

바빠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소스가 과도했는지 밥이 좀 짰습니다(...)


아무튼 성지순례 겸해서 맛있게 냠냠...

근데 도착했던 시간이 12시 30분 경이었는데, 40분 조금 넘어서 점심 재료가 다 떨어지는 현상이....

.....무섭(...)



조그만 사진 오른쪽이 바로 살아있는 고로상+BJ 우마이 마츠시게 유타카씨...

촬영 기념 사진인데, 드라마 말고 사진으로 보니까 또 남다르네요 껄껄(...)


이렇게 일정을 끝내고

드디어 본방, 아키하바라로 출격!!

.......했는데



..역시 파칭코의 나라답네요(...)


그리고 도착한



아키하바라!!!!


일단 수행을 위해(?) 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한 건물 내부...



괴밀아 TCG 스타터팩.. 충동적으로 지를 뻔 했습니다만, 우선순위에 없던 녀석이라 넘겼습니다(...)

...일단 더 돌아댕겨봤습니다.



...멀리 뭐가 보이는군요(...)


그리고...



...하 증말 이 망할 UFO캐처....


그러다 말로만 듣던



애니메이트에 들어가 봤습니다.



층 구성도..


주 목적이 5층에 있었기에 5층을 위주로 돌아봤는데



엄청 꾸며댔더군요(...)


그러면서 몇가지(?) 좀 질러주고

슬슬 배가 고파질 시간이긴 했는데 애매하게 배가 고파서


디저트를 먹을 겸

조금 전 멀리 보였던 어딘가로 갔습니다(?!)



기념품...


뭐 그러다가 캔뱃지 가챠 한번 돌려주고(...)


레알 뭔가를 먹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니다


유독 눈에 띈 토마토라멘!!


그래서 먹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교자도 같이 시킬 걸 그랬나봐요...


그리고 귀환(?) 후 좀 씻고 뭔갈 더 먹을까 했.......는데

그대~~로 김기절해 버렸습니다(.......)




5/14(土)


기절 상태에서 눈떠보니까 막날이더군요;;


아무튼 역시나 정신을 좀 차리고(...) 밍기적대다가

10시 조금 안 되는 시간에 움직여봤습니다.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전날 먹었던 마츠야는 제낀 다음에(...)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이름은 까먹었는데 아무튼 아침 면식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쩌다보니(?) 오니기리까지 같이...


여담으로 저 오니기리에 시치미(七味) 살짝 뿌려 먹어봤는데, 꽤 독특하더군요(???)



막날 일정은, 어디 싸돌아다니기 귀찮아서 우에노 공원>아키바>우에노 찍고 나리타 복귀...였는데

어차피 가는 길이었던데다가 할일도 없었던 관계로(...)

이케부쿠로에 잠깐 들렀습니다.



나중에 봤는데, 여기가 이케부쿠로 서쪽출구 공원이더군요.. 아무튼 가는 날이 장날이었는지(?) 조그만 벼룩시장 같은 게 있었습니다.

...물론 한자는 대충은 알지만 이걸 일어로 어떻게 읽는지는 모릅니다 ㅡ,.ㅡ;;



뭐 대충 이러한 분위기였는데

중간에 지나가다가 어떤 사람이 물건을 박스에서 꺼내는데

미쿠 타올이 있었습니다(?!)


500엔에 팔던데

연기를 좀 해서(...) 흥정을 좀 칠까해서 얼마를 제시할 지 망설이다가

400엔 선제시를 해줘서(...)

아이고감사합니다 하고 냅다 질렀습니다<-



뭔가 싶어서 조금 지켜봤는데, 동화 읽어주기 같은 거더군요.



그러다가 뭔가 저 꼬치구이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뭔가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ㄷㄷ



그래서 냅다 지름(...)

결국 흥정으로 세이브한 돈을 여기에....<-

그래도 소금구이, 양념구이 두 종류가 있었는데, 전 가볍게(?) 소금구이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원래 1차 목적지었던 우에노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근데 주말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중간중간 소규모?? 공연도 엄청 하더군요.



공원 내에 야구장이 있었는데, 꽤 치열하게(?) 전개되더군요.

잠시 여유롭게 야구 직관을 좀 했습니다.


여유롭게 있다보니 한 1시간 30여분 정도 멍때리면서 돌아댕겼는데

슬슬 본방(?)인 아키하바라로 다시 가......




........기 전에 뭔가 먹거리가 있을까 싶어서 우에노 시장 안을 좀 돌아다녔는데


뭐가 없더군요;; 조금 전에 먹었던 소고기 꼬치구이의 여파가 꽤 길게 남아서(...)



그리고 다시 롤백(?)한 아키하바라...

막날이다보니 뭔가 큰 놈(?)을 지르기 위해 돌아다녀봤는데


뭔가 삘이 확 꽂히는 놈이 없더라구요;;



그 와중에 전날부터 드럽게 광고하던 이 게임...

...아 참고로 추정상 에로게입니다(?!)


그러다가 눈에 번쩍 뜨인 게



아미아미[각주:2] 오프라인 매장!?


...냅다 들어갔습니다.


3층이 신품, 4층이 중고품 매장이었는데



최근 예약구매중인+지난달에 냅다 질러버린(...) 치어풀 미쿠 중고 미개봉품도 있더군요..

...근데 예구중인 가격보다 중고품이 더 비싼 상황(...)



...전 프로듀서[각주:3]가 아닙니다..



아무튼 그래서 예상보단 좀 저렴한(?) 지름을 하고

앨범도 하나 더 살까 싶었지만

...목적한 바를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또 돌렸습니다, 주문토끼 가챠(...)



그렇게 다시 우에노로 컴백 후 스카이라인선을 다시 타기 위해 표를 끊었는데


좀 시간의 여유를 두고 싶었습니다만

매표소 직원분이 그냥 바로 끊어주더군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다시 나리타로 갔습니다.



그래도 귀국하는데 선물이라도 하나 사야지 싶어서

면세점에서 남은 돈을 다 털고


501엔이 남았었는데


공항 내 맥도날드에서 500엔을 쓰고

나머지 1엔은... 그냥 기부했습니다(...)



그렇게 귀국...



집에 도착하고 정리를 좀 하니 11시더군요......아하하(...)







...아 쓰기 드럽게 힘드네요ㅡ,.ㅡ;;


다음 파트는, 맨땅에 헤딩하면서 얻은 팁과, 여행 경비 사용 내역, 기타 잡 내용들(...)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P.S>이거 쓰는데 3일 걸렸다는 건 안자랑....아오 ㅡ,.ㅡ;;




  1. 정확하게는 제공은 합니다. 단 유료였을 뿐(...) [본문으로]
  2. 피규어, 굿즈 관련 온라인 스토어입니다. 귀국 후 확인해보니 지난 4월 오프라인 몰도 열었더군요.. http://www.amiami.com/ [본문으로]
  3. 한국 연예계로 치면 매니저 비슷하다고 보면 되려나요...? 아무튼, 아이돌 마스터에서 유저를 통칭하는 호칭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