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Music

1집 정규앨범 Florist에 실린 곡입니다.



최초로 들었던 게 아마 고등학교 때일 겁니다. 비가 오던 어느 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라디오에서 사연과 함께 소개된 곡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사라진 적이 없는(....) 고대유물급 mp3 중 하나입니다. 덤으로 비가 올 때 Epik high의 우산(Remixing the Human Soul의 '버려진 우산' 포함)과 같이 비가 올 때 무조건 듣는 곡으로 지금껏 자리잡고 있습니다.




곡 런타임이 5분으로 조금은 자비없지만(?), 가사의 양은 정말 별 거 없습니다. 다만, 비 오는 날 누군가와 헤어진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 이 노래 듣고 울어버릴지도....(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Cause rainy day
그래서 한껏 울 수 있던 날
아무런 말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널 보냈던 날
영원히 나의 기억 속에서 가장 슬픈 날이 된 그날..

It's Rainy Day
힘들게 이별을 말했던 날
가엾은 난 한없이 초라해져 눈물만 흘렸던 날
하늘도 나의 맘을 위로해 끝도 없이 울어준 그날..


이제 날 가게 하세요 여기서 멈춰서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한번도 내 사랑임을 또 난 그대 것임을
느끼지 못한 날 원망 했었죠..

It's Rainy Day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널 보냈던 날
아픈 내눈물도 비가되어 네게 보이지 못한 그날

이제 날 보내야 해요 이쯤에서 끝내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한번도 내 사랑임을 또 난 그대 것임을
느끼지 못한날 욕했던 나죠

이제 날 가게 하세요 여기서 멈춰서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영원히 내 사랑 아닌 절대 그럴수 없는
나쁜 내 사랑을 버려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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