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Music
에뭐... 지난번 2010/07/27 - [Life/Game] - 어느새 블로그의 메인을 잡아먹은(.......) 게임 근황에서 잠깐 나온 바로 그 게임입니다(.......) 일단 말씀드릴 건 본 포스팅은 3g의 게임 소개와 1kg-3g만큼의 음악 포스팅이라는 겁니다<-



그 3g의 게임 소개를 하자면..

이미 아실 분은 아시다시피 19금 ㅁㅇㅅ입니다(........) 작년에 발매된 게임으로써 작화가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작안의 샤나 원화가인 이토 노이지입니다.
설명 끝<-

.....솔까말 작화 때문에 시작한 게임(......)



그리고 그 나머지 분량의 음악 포스팅..


1. Flyable Heart(Piano Arrange ver.)
012

왠지 첫느낌상 메인 히로인같았던(그리고 실제로도 거의 그랬던) 이나바 유이(稻羽結衣) 루트 엔딩송입니다. 본 게임 테마송이자 게임 제목과도 같은 Flyable Heart의 피아노 버전 MR곡입니다. 원곡은 매우 밝습니다. 하지만 어레인지된 이 곡은 차분합니다. 다만 그 속에서도 원곡의 밝은 느낌은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본 루트에서 마지막에 둘 모두에게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면서, 그러면서도 둘 사이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스포일러니 생략하겠습니다......
........만 이거 할 사람 있기나 할라나(.......)


2. もう始まっている,未來(Inst. Ver.)

어떻게 보면 진히로인(....)인 유키시로 스즈노(雪代すずの) 루트 클리어 후 진엔딩 때 나오는 곡입니다. 보컬 버전도 있긴 한데 왠지 이쪽이 느낌이 더 좋아서 MR버전을 골랐습니다.

원래 다른 시간을 살았던,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이 같은 시공간에서 만날 때의 그 느낌은 어떨까요? 이 음악은 그럴 때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벅찬 감정을 낮지만 맑게 울리는 피아노로 처음을 시작하다가 중반부터는 그 감정을 핸드벨(맞나?;)과 현악기들이 드러내줍니다.

.....근데 저거 제목이 뭔 뜻이래요?(......)





간략하게 써봤습니다. 뭔가 본 게임과 관련해서 쓰고는 싶었는데 마침 음악도 좋은 게 몇개 있고 해서 이쪽으로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게임 관련해서는.... 그다지 쓰고 싶지는 않네요a 없는 건 아니지만 아직 제 머리가 거부합니다(........)




다음 글은 아마도 순서상(!?!?) 게임 근황이 나오겠군요. 조만간 마영전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테니<-



추가>글 쓸땐 몰랐는데 사상 처음으로 Music 카테고리의 글만으로 2연타석 포스팅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