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박스만 개봉했을 때

세팅 완료!!

.....는 책상이 좀 지저분한 건 함정(...)

옆샷..

정면샷이라던가 뒷샷(...)은 생략합니다.

애초에 전 피규어가 처음입니다(...)

이쯤에서 제 전용(?) 대사..

뭐 그러합니다(...)

올해 막바지에 다와서 쓰잘데기없이 쓰는 글입니다.


되게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를 쓰기도 하구요(...)



아무튼 조금은 진지진지열매를 먹고 글을 씁니다.

앞으로 트위터 활동은 없습니다.

어떤 개소리건, 어떤 잡소리건

전부 블로그에 쓰려고 합니다.

단문 대화에 어느순간 제 자신이 너무 가볍게 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어느순간 사소한 말 하나, 생각의 차이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까지 가버린 것도 듣고 보고 느껴버렸습니다.

지금껏 들였던 시간,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 모두가 헛된 건 아니었지만

이젠 진짜 쉴 때가 왔나봅니다.

문득 몇년 전이 생각나네요.

한창 블로그가 유행일 때 혼자 홈페이지에서 놀고 자빠졌던 시간..

문제는 거기가 아직도 있다는 거(...)

흑역사가..

이제는 SNS가 판치는 시대에 혼자 다 끊고 블로그만 하겠다니

뭔가 우습네요.

아무튼 질 떨어지는 단문 트윗 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트위터를 제외한 개인적인 연락만 받고 살게요.

어차피 트위터에선 저 한 사람 없어도 잘 돌아갈 걸 아니까

여기에 써도 쓸모없겠지만...

안녕히 계세요.

어딘가에서 또 봐요.

제목만 거창하게 붙인, 실상은 잉여포스팅(...)

그냥 어느 날엔가 문득 지금까지 들었던 음악 중 적당히 A부터 Z까지 나열할 수 있을까 싶어서 기획해 본 포스팅입니다.

아류작(?)으로 ㄱ부터 ㅎ까지도 있습니다..

는 다음 시간에<-

※누차 말하지만, 제 음악 폭은 상당히 좁습니다(...)

※제목, 아티스트 feat. 좌라락(앨범) 순입니다.

A - A winter story, Remedios(영화 'Love Letter' Soundtrack)

...실상은 w에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마땅히 생각난 게 없다보니 초장부터 끼워맞추기<-

처음에 유키 구라모토가 연주했던 걸로 잘못 알고 있던 곡입니다. 그 때문에 듣게 되었지만요..

실제로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보지 않아도 다들 아는 그 장면, 그 대사 하나로 설명이 끝나는 영화입니다(?)

B - Ballin' 2k3(VIP Remix) , 주석 feat. 237, Young GM, Epik high, D.O(3집 Superior Vol.1 #15)

사실 곡 자체는 별 거 없습니다. 동 앨범의 Ballin' 2k3에서 피쳐링 진이 D.O(이현도) 외 몇몇이 추가되었다는 것뿐입니다. 요즘 세대에겐 듣보잡인 아티스트일 뿐이구요(...)

그런데도 굳이 이 곡을 꼽은 이유는 피쳐링에 에픽하이가 있었다는 것!! 이 곡 때문에 에픽하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C - Childish Killer, Mary Dale Sanchez(Game Blazblue Soundtrack, Jin vs Tsubaki Theme)

블레이블루 진 vs 츠바키 테마 사운드트랙입니다. 캐릭터 스토리 설명까진 귀찮으니까 안 할게요(...)

크르노판타즈마에선 리메이크?로 Childish Killer II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취향이니 둘 중 하나를 들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 - Dual Strikers(Rock Planet mix) - Planetboom('S4 League' Soundtrack)

약칭 듀스락.. DJ Max 테크니카 2에 나왔던 Dual Strikers의 락 버전입니다. 디지털 음반 DJ Max Maniac Tunes에도 수록되었던 곡이기도 합니다. 망겜 탭소닉에도 들어가 있죠.

꼽은 이유는, 그냥 원곡보다 이게 더 좋아요<-

E - Eternal Mourning, Eternal Morning(Soundtrack to a Lost Film #12)

타블로와 Pe2ny의 프로젝트 그룹, Eternal Morning의 앨범 마지막 트랙입니다. 참고로 첫 트랙은 Morning, 마지막 트랙은 Mourning입니다(...)

F - Faint, Linkin Park(2집 'Meteora' #7)

트랜스포머 OST로도 알려진 박린킨(...)의 유명한 곡 중 하나입니다. 뭣도 모르면서 어줍잖게 해외 락 부르기 좋은 곡..........은 개뿔 조홀라 어렵습니다(...)

그래도 고른 이유는...

나만 죽을 순 없ㄷ....

G - Goodbye Boy, Kebee feat. Minos(3집 The Passage #9)

'Do you remember this?'

한번쯤 자신의 지나간 시간을 뒤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추억팔이일까요..?

H - hi-Hi, 퍼니파우더(1집 The Greatest hits #1)

2000년 초반 라디오를 들으며 잠을 청할 때였습니다. 뭣도 모를 때 뭔가 웃긴 제목의 노래를 틀어주더라구요.

근데 노래가 괜찮아서 당시 유행했던 소리바다에서 빡빡 긁어서 들었습니다(...)

이건 1집의 첫번째 트랙입니다.

여담으로 정규 1집인데 제목이 참...(...)

I - I LOVE SEX, 싸이 feat. 조PD(1집 Psy from the psycho world #11)

실제 노래 제목이라 필터링 안했습니다(...)

이 곡의 히든 피쳐링으로 김진표가 있습니다.

이 앨범이 싸이가 막 등장해서 '나 완전히 새됐어~'를 부르면서 새 춤 추고 활동하던 때입니다.

...근데 내가 이걸 어떻게 알게 됐더라(...)

참고로 이거 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J - Just for you, 3rd Coast(1집 First Collection #9)

디맥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에겐 상당히 친숙한 그룹, 써드코스트의 노래입니다.

..이상하게 J로 시작하는 노래를 고르기가 힘드네요ㅡ,.ㅡ;; 그래서 적당히 있는 노래들 중 괜찮은 곡으로 골랐습니다(...)

K - Keys to the world(Original Extended Ver.), Planetboom(DJ Max Portable 3 Soundtrack)

키투월입니다. 망크니카테크니카 1 시절부터 있던 곡입니다. 진짜 이 땐 보라노트에...

...험험;;

테크니카, 디맥 포터블 3에 실린 곡의 익텐 버전입니다. 은근 들을 만...?

L - Last summer, 유키 쿠라모토(Reminiscence #10)

L로 시작하는 유키 쿠라모토의 곡 중에 Lake Louise도 있는데 굳이 이 곡을 고른 이유는..

그냥 개인적인 이유랄까요, 제목 때문에 꽂혔달까요..

혹은 대세에 반하는...<-

M - Map the soul, Epik high(魂:Map the soul #3)

음...

...그냥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들려서 생각났네요<-

N - Newton's apple, Nell(6집 Newton's Apple Disc 1, #7)

올 초에 발매된 넬 6집, 중력 3부작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의 문제를 꼽자면, All 영어(...) 거기에 일부러 오토튠(?)으로 갈아버린 목소리 때문에 더 안들린다는 것(......)

그래도 언어적 장벽(...)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기에 꼽아봅니다.

O - One day diary, 이루마(The Very Best Of Yiruma: Yiruma & Piano Disc 2, #10)

어느 비 오는 하루의 일기...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 때문에 런타임이 약간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

P - Powder snow, AKKO(게임 White Album Ending Theme)

..대체 플레이하지도 않은 이 음악을 어떻게 알게 되었냐 하면

BMS 플레이를 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풀버전이었는지는 기억도 안 나는데, 아무튼 괜찮더라구요.

뭐 다른 싱어가 부른 버전도 있다 하던데, 평은 그닥인 것 같습니다(...)

R - Rainy day, Loveholic(1집 Florist #3)

자세한 소개는 예~~ㅅ날에 소개했으니 넘깁니다.

S - Supersonic(Mr. Funky Remix), Mr. Funky(DJ Max 시리즈 수록곡)

속칭 두부소닉(...)

T - Tales are about to be weaved, Nauts(게임 Talesweaver 사운드트랙)

음악만이 좋은 게임, 테일즈위버의 로그인 음악이었습니다.

아 진짜 이 때가 좋았...

....나?(...)

U - Undercooled, 류이치 사카모토 feat. MC Sniper(Chasm #1)

일본 아티스트 앨범에 국내 아티스트가 우리말로 랩을 한 곡입니다.

사실 MC Sniper 2집에 Baby don't Cry라는 곡에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The Sheltering sky를 샘플링하면서 연이 이어졌고, 그렇게 작업하게 된 곡입니다.

내용은 반전과 평화의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V - VLAD, 자우림(04 #4)

뮤비로 VLAD+망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묶음으로 골라본...<-

W - White, Eternal Morning(Soundtrack to a Lost Film #4)

역시 이터널 모닝의 앨범에 있는 곡입니다.

또 역시 예~~ㅅ날에 소개했던 적이 있기에 패스합니다.

Y - You'll be under my wheel, The Prodigy(Always Outnumbered, Never Outgunned #10)

이 곡을 처음 접했던 계기는 니드포스피드:모스트 원티드(2005)였습니다. 다른 여러 곡들도 많지만, 이 곡은 진짜....크으!!

쓰고보니 Q, X, Z는 마땅한 게 없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제대로 된 포스팅 했네요<-??

그러니까 나만 당할 수 없으니 이 포스팅을 본 블로거 분들께선 무조건 다 하십쇼(땡깡)

그냥 오늘 날씨가 비가 와서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집에 올 때 생각나서요..

참고로 제 취향은 구닥다리입니다(...)

귀찮으니까(강조) 그냥 몇 곡만 간단한 코멘트만 쭉쭉 쓰겠습니다.

1. 헤픈 엔딩(feat. 조원선) - Epik high

Comment - 가장(?) 최근 노래네요(...)

2. Amor Fati(feat. 김종완) - Epik high

Comment  -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라'..?

3. 처방전(feat. As One) - 김진표

Comment - 이젠 어떡해야 하나요??

4. 실종(feat. 알리) - 김진표

Comment - 마음이 실종되는 노래(?)

5. 고독의 의미 - 이적

Comment - 비 올 때 솔로는 잔잔하게 웁니다...(??)

듣는 건 셀프입니다(?)

그리고 아티스트가 매우 한정되어있다고 생각하시다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