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레:마법도서관 덱을 짜 봅시다(탱커 편)

엄청나게 미루고 미루다가 쓰는(...) 뀨라레 덱 짜기 시리즈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그 두번째, 탱커 편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전 소환 금서(이하 금서) 위주의 공략만 합니다.

※카드 종류는 임의로 선택하였습니다. 스킬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많은 카드들을 골라냈습니다만, 못 올린 스킬도 있습니다. 그건 양해 바랍니다.

0. 탱커라는 건 다들 아시겠지만, 쉽게 말해 몸빵입니다(...)

금서가 저레벨이면 모르겠지만 고레벨, 고등급일수록 한방 한방의 데미지가 1만대를 넘나들기 때문에

카드 특성상 피통이 취약한 딜러들에겐 꽤나 위협적입니다.

이는 뒤에 공략(?)할 힐러 덱에게 엄청난 부담입니다. 이유도 그때 말씀드리지요.

그래서 탱커가 이 데미지를 혼자서 오롯이 맞아주는 겁니다.

물론 몸빵 역할을 좀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데미지 감소 스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단 그럼 스킬 소개부터 해야겠네요.

1. Active 스킬

지난번과 동일하게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방어입니다. 카드 등급이 높을 수록 감소량은 늘어납니다. 필수 카드입니다.

역습입니다. 뒤에 있는 회피+반격을 하나로 합친 카드입니다.....만 딱히 자주 쓰이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카드 자체가 희귀하기도 해서;;

다만 회피불가 공격은 스킬 적용이 안됩니다.

회피입니다. 카드 등급이 높을수록 쿨타임이 짧아집니다. 역시 회피불가 공격에는 발동이 되지 않습니다.

돌진입니다. 카드 등급이 높을 수록 공격 데미지, 공격 디버프량이 늘어납니다. 방덱의 몇 안되는 공격 카드 중 하나입니다.

골절입니다. 카드 등급이 높을 수록 공격력 감소량이 증가합니다.

...어째 카드 이미지가 자꾸 신경쓰이는데(...)

재생입니다. 자가 힐링 카드(...)입니다. 등급이 높을 수록 회복량이 늘어납니다.

.....카드는 넘깁시다(...)

철벽입니다. 역시나 등급이 높을 수록 방어량이 늘어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큰 데미지가 들어오는 공격을 방어할 때 좋습니다.

도발입니다. 카드 등급이 높을 수록 쿨타임이 줄어들며, 슈레 이상부터는 방어량 증가 버프도 있습니다.

도발 불가 공격에는 무용지물이지만, 공격 전 예측해서 스킬을 사용하면 어그로가 끌리는 공격도 있습니다.

2. Passive 스킬

이번에도 역시나 간단하게(...)

인내입니다. 방덱의 필수 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켜 주는 만큼 헤비 유저가 아닌 이상 최소 2~3장은 세팅하는 게 좋습니다.

소생입니다. 액티브 스킬인 재생의 패시브 버전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겠네요. 한방 맞을 때마다 일정 체력을 회복합니다. 피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카드겠죠?

최근 방덱의 대세 카드 중 하나입니다. 맞을 때마다 일정량의 데미지를 되갚아 줍니다. 역시 체력이 높을 수록 유리하지만, 너무 반격 좋아하다가 한방에 훅 갑니다(...)

근성입니다. 덱 전체 체력을 증가시켜줍니다.

응원입니다. 위에 소개한 근성의 파티 버전입니다. 대신 증가량은 낮지만요..

간파입니다. 일정 확률로 데미지 무효화라는, 설명만 들으면 매력적인 카드입니다......만 저 놈의 확률이 문제(...)

3. 덱 짜기 실전!!

일단 방덱의 첫째 요건은 생존입니다.

그 다음은 파티원의 피해를 대신 맞아 주는 겁니다.

이 두가지만으로 필수 카드는 몇가지로 압축됩니다.

생존을 위해 피해 감소 카드들은 꼭 세팅해야 합니다.

특히 초보 탱커들에겐 이런저런 유틸기를 세팅해서 손이 꼬이는 것보단 최대한 단순하게 세팅해서 감각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필수 요소(...)는 패시브에 3인내(중요), 액티브에 방어, 도발, 회피입니다. 나머지 각 2개는 적당히 세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액티브 추천 세팅은 방어, 도발, 회피에 기타 액티브 카드들을 적절히 세팅하시면 됩니다. 다만 최근 금서의 추세가 방덱에게도 각종 유틸기를 강요하고 있으니, 사전에 금서에 대한 공략을 숙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패시브 추천 세팅은 3인내는 무조건 깔고 들어갑시다. 거기에 근성 2개를 세팅해서 초반에 부족한 체력을 보완합시다. 나중에 레벨링이 좀 되고 카드가 모이면 근성을 빼고, 차츰차츰 인내를 줄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4. 마무으리(...)

딜러 다음으로 시작하기 쉬운 게 방덱입니다. 인내와 근성에 액티브 스킬을 잘 활용하면 육성 초반에도 고렙 금서에서 버틸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 육성 초반이 문제긴 하겠지만요(...) 딜러 덱을 돌리면서 한 자리 정도는 집중 육성 카드를 넣어 경험치 쩔(...)을 하시거나

토요일 한정 차원(확밀아로 치면 요일 비경)의 보너스인 카드 경험치 증가를 이용해서 남 눈치 안 보고 육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최근 흐름이 탱커들도 하나 정도의 유틸 카드(ex:차단, 정화, 해제 등)의 세팅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있으면 편하지만, 굳이 없어도 상관은 없.......겠죠(...)

다음 포스팅은 이제 나머지 하나, 힐러 덱입니다.

그리고 진짜 마무으리로 이번 시즌 제 방덱 카드 세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