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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자마자 본 광경(.....)
.......이랄까 전날도 갈 곳이 없다보니 그 사우나(...)로 다시 가서 잤습니다a
이날 예정되어있던 일정은 역시나 사람 만나기였는데..........
.......바로 전날에 이것도 펑크났습니다.....................
이런 슈ㅂ....
....어쩌겠습니까 또 잉여거리기로 했죠(......)
이날도 변함없이 오락실 투어(......)를 가는 파티원들....
근데 출발시간은 11시즈음(.....)
어쨌든 노량진에 도착해서 M도날드에서 어찌저찌 아침(겸 점심)을 때우고 바로 오락실로 직행했습니다(.....)
한 이틀 오락실 가니까, 개미가 얼어죽을 날씨임에도(.......) 손이 좀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간만에 븅티풀도 깼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문자가 왔습니다.
'4시즈음에 오시면 밥 사드리겠지 말입니다'<-구체적 내용은 틀리지만(.....) 어쨌든 저거 비슷한 내용a
....솔직히 이분(=젤리누님)은 이번 원정에서 일정을 일부러 안 잡아놨었습니다. 하시는 일이 일이시고(개발자) 막바지 작업중이신지라 시간 빼기 힘드실 것 같아서 그냥 빼놓고 있었는데, 시간을 내주셨더라구요 ㅠ_ㅠ
그렇게 4시즈음에 장소가 잡혔고, 때마침 어디로...였는지는 까먹었는데 어쨌든 이동중이라서 거기서 파티 탈퇴(.....)하고 삼각지에서 건대로 무빙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무빙워크 in 삼각지(......)
뭐 다행히 첫날에 T머니를 사놨기에 무리없이 이동코스를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사 4시 반즈음에 건대에 도착했고, 조금 뒤에 젤리누님 강림.....
.....아아 ㅠㅠ 이번 원정은 잉여롭지 않았어!!<-
라지만 일단 아셀횽님을 기다린다고 잠시간 건대 오락실에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아셀횽님도 오셨고, 저녁을 사주신다기에 당연히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대충 봐도 ㅎㄷㄷ한 곳에 데려가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쌀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어서
이런 것도 시켰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흔적..
한 한두시간 정도 있었나(.....) 아무튼....잘 먹었습니다 ㅠ_ㅠ
이후에는 뭘 할까 장고(?) 끝에 노래방을 갔습니다.
......근데 아셀횽님께서 (목이) 먼저 가셨습니다(........)
각종 노래를 다 불렀습니다. 한미일 3국 노래를 다 불렀더랬죠(....) 젤리누님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신승훈 노래도 불러드리고, 누군가가 했던 Face off에 힙통령 피처링해서 부르기도 하고(!?) 심심해서 로망스(ロマンス)도 불러보고, 용개형 브금도 불러보고(EE!!).. 마무리로는 Muse의 Time is running out을 부르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혼자 오버페이스한 것 같기도 하고(...............a)
뭐 그렇게 끝났습니다. 누님께서는 다음날 출근 일정이 있어서 들어가셔야 했던 것도 있고(전날 3일 밤샘근무하시고 난 뒤라 김기절크리), 시간도 시간이었던지라(오후 11시였음) 더 길게 갈 수 없던 탓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일정은 끝....
......이었다면 좋겠지만
3일을 사우나에서 잘 순 없다는 오기(!?)가 발동해서 PC방을 찾다가(!?) 지하철 노선을 검색해봤습니다.
때마침 고속터미널로 가는 막차가 아슬아슬하게 있길래 바로 이동했습니다...
3-1. 1/17(!?)
그렇게 심야 버스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왜 1시 차를 끊었냐구요?
이것 때문에요(.......)
배터리가 없어놔서 분식집에서 라면 하나 먹으면서 충전 좀 했습니다(....)
그렇게 1시까지 버티다가 버스를 타고 내려갔습니다.........만
버스 안에서 입김이 나옵디다(.................) 물론 히터가 잠시 뒤 작동해서 나아지긴 했는데, 그때는 창에 서린 김이 얼어붙더라구요(.....)
.....근데 잠깐 눈 감았다 뜨니까 부산 도착(.......)
집(?)으로_가는_지하철.jpg
근데 때마침 ㅊㅁ군이 알바가 아직 안 끝나서 한 1시간 정도 거기서 몸도 녹일 겸 잉여잉여거리다가 같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 숙사에서 아침을 먹고 포ㅋ풍ㅋ 취침(......)
4. 총평
- 서울 날씨가 장맛이네... 왜 하필 올라갈 때 제일 추워가지고 ㄱ=
- 오락실 투어만 하다 끝날 뻔했던 서울여행.......llorz
-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왜 죄다 약속 펑크? ㅠㅠ
- 하루 2끼*3.....에휴(...)
- 씨foot 외쳐 EE!!<-
- 전 젤리누님의 딸랑이입니다(!?!?)
- 그래도 2박 4일(?)간 그다지 돈을 별로 안 썼네요... 물론 좀 얻어먹은 것도 있지만(..........)
- ...어쨌든 잘 놀았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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