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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획만 실컷 해놓고 못쓰고 있던(......) 앨범 리뷰 다시 들어갑니다...a
이번엔 (멋대로) 앨범 리뷰 그 네번째, 에픽하이 5집, 'Pieces, Part one'입니다.
이 앨범은 2008년 4월에 나왔습니다. 한참 제가 강원도 고성에서 구를 때군요..(!?) 덕분에 휴가 나와서 지르고, 앨범을 제대로 못 듣고 다시 복귀한, 비운의 앨범(?)입니다 ㅇㅈㄴ 때문에 이 앨범에 대한 인트로 설명(?)은 그리 길진 않습니다a
바로 트랙 리뷰 들어갈게요...
※이번 트랙 리뷰는 전체적으로 부실할 수도 있습니다(.....)
1. be
3집부터 이어져 온 인트로 트랙의 분위기를 답습하는(?) 트랙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가사가 붙었다는 것....<-!?
....하지만 그 가사가 왜 제 마음을 찌를까요...?
2. Breakdown
울림 관계자들이 후속곡으로 왜 이 곡을 골랐냐고 했던 그 문제작(?)입니다. 덤으로 뮤비도 방송금지 처분을 받은(.....) 충격작입니다.
이유야 뭐.... 보시면 아시겠죠....?(....)
어떻게 말하면 사회를 향한 Dis(Disrespect. 말하자면 '까는' 행위를 말합니다)곡이라고 해야할까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4. One
이번 5집 타이틀곡입니다. 설명 끝<-
12. Decalcomanie
미쓰라 솔로곡입니다. 앨범마다 타블로와 미쓰라가 솔로곡 하나씩 수록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미쓰라 솔로곡 중에서는 이게 제일 좋습니다(....)
14. 낙화(落花)
타블로 솔로곡입니다. 솔직히 이 곡은 전역하고 알았습니다(.....) 맵더소울에서 라이브 직캠을 보고 알았는데, 라이브....... 와땁니다요(..b)
가사를 보면, 어찌보면 동화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입니다. 잔잔합니다, 하지만 격렬합니다. 부드럽지만, 거칩니다.
15. 우산
명곡이죠(....) 뮤비가 좀 쌩뚱맞긴 하지만a 윤하가 아니었으면 과연 후반부에서 그런 분위기가 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윤하의 보이스는 애절합니다. 정말 비 오는 날에 옆구리가 허전하신(......) 분들이 센티멘탈한 기분에 이 곡을 들으면 눈물이 찔끔할지도....<-어이
16. 당신의 조각들
실질적인 아웃트로입니다. 6분을 넘는 가뿐한(?) 러닝타임에도 이 앨범의 제목이 왜 'Pieces, Part One'인지 잘 나타내주는 곡인 것 같습니다. 지선의 보이스가 마음의 조각들을 찌르네요..
3집 이후로의 컬러가 많이 어두워졌던 에픽하이의 두번째 정규앨범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에픽하이의 진짜 모습일지도요. 과연 당신의 모습은 어디에 있나요..? 혹시 조각나서 산산이 흩어졌다면, 소용없을지도 모르지만, 모아보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그 조각들이 조금은 큰 조각으로 바뀌고, 그러다보면 진정한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