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의 아틀리에 엔딩 완료

미리보기(?) 겸 엔딩 이후 메인화면

루루아도 아직 엔딩 안 본 주제에(...) 후배 주인공이 먼저 엔딩까지 갔습니다(??)

 

새로운 시리즈라 그런건지, 아니면 아틀리에 시리즈를 몇번 해봤다고 좀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중간에 삽질한 시간 포함해서 엔딩까지 37시간 정도 걸렸군요..

 

스토리는 이전 작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무게가 있긴 한데

메인스토리를 제외한 나머지 이벤트에서 풀보이스가 아닌 건 이미 대차게 까이고 있을테니....

이건 넘기죠.

 

전투는... 뭔가 행동을 선택하는 와중에도 리얼타임으로 돌아가다보니

처음엔 뭐 할게 없어서 여유롭긴 한데 나중에 최종전에서 손이 좀 많이 바쁘더군요..

파티원을 총 3명까지밖에 못 넣다보니 은근 압박이...

 

그리고 연금술...

게임 중간엔 뭔가 이전보다 머리 아프다고 느껴지긴 했는데

다 깨고 보니까 퍼즐 맞추기라던가 색깔 맞추기라던가는 안해도 되니 신경쓸게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론 좀 쉽게 할 순 있습니다.

...뭐 템 파밍은 언제나(...)

 

캐릭터 디자인 포함한 그래픽은

프로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나쁘진 않습니다.

마을의 분위기, 색감이 잘 어울렸고

일러스트를 나쁘지 않게 재현해서 매력이 살아있습니다.

.....는 여주인공들 한정(...)

남주들은 뭐 일러스트부터.......(...)

 

 

아무튼 그 곳(...) 때문에 한정판까지 사게 된 작품인데

뭐 만족합니다.

엔딩도 나름 만족하고..

......그리고 아쉽게도 스샷으로 못 찍었지만

엔딩에서 라이자가 좀 많이 긔엽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