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뜬금포로 갑자기 또 왜 아리아냐고 물으신다면...

회사에서 자기계발비로 책을 사도 된다고 했는데

하필이면 분기별 지원인데 그걸 3월 말에 알려주네요(...)

슬X덩크라던가 드래X볼 소장판 같은 것도 사도 된다고 해서

급하게 찾다찾다보니 아무거나 사긴 그래서....

사진은 귀찮아서 하나만 찍었지만 풀세트로 질렀습니다.

.....여담이지만 몇년만에 책 사는 거지 나(...)

각 권마다 있던 컬러 일러스트 엽서...

전부 각 권 표지들입니다.

이름 다 까먹을 뻔했던 캐릭들이군요(...)

뭐 뒷장에 잉크?들이 좀 묻긴 했던데

그러려니...

기왕 샀으니 본편(?)이 라프X에서 판권만료된 지라 책으로라도 다시 복습(?)해야겠군요..

.....아 영수증 처리 올렸는데 처리됐던가(...)

아리아의 푸른 커튼콜 3부작의 마지막, 아리아 더 베네디치오네입니다.

한번 정리를 할 꺼리긴 하지만 지난달 프로세카에 좀 많이 박아서

+가내대출(?) 크리까지 먹어서

지갑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와중에도 질렀습니다(...)

최근 라Xㅌ도 안 끊고 넷플릭스에서 애니도 최근에 국내에 풀린 코미양 정도까지만 본 마당이라

근 몇달만에 보는 애니입니다.

뭐 스토리야.....

....그냥 딱 아리아의 그 맛입니다.

잔잔하게 흘러다가다가 그렇게 마무리되는..

오랜만에 잘 봤군요.

물론 자막으로 봤다면 더 좋았을 수 있겠지만

일단 ㄹ프X을 안 끊고 사는 판국이니(...)

아무튼

그러합니다.

날 잡고 하루에 다 봤습니다.


뭐 애초에 이미 다 봤던 거지만

자막으로 보니 새삼스럽게 감동크리(...)





추신>제가 볼 때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크레푸스코로 볼 때 중간에 화면에 줄이...

...파일이 깨진건가..



추신 2>

세상에마상에 이걸!?

30초 고민하고(?) 질렀던 블루레이..

인생 애니 중 하나인 아리아의 두번째 극장판입니다.

제목인 크레푸스코로(CGV 개봉 제목 기준)는 직전 극장판인 아베니레(미래)처럼 이탈리아어이며, '황혼'이라는 갓글의 번역이 있습니다(...)

아리아의 전체적인 배색이 파란색 계열이었던 거에 비해 이번 작은 홍보 이미지 등이 전체적으로 오렌지 색입니다.
아우터케이스에 보이는 것처럼 오렌지컴퍼니의 3인방이 주연이니 타이틀도 이미지도 그렇게 잡은 것 같군요.

PV 공개 시에도 신경쓰였던 건데, 작화가 직전 아베니레에 비해 맘에 안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 얼마 정도는 살짝 집중이 안되긴 했는데

보다보니 뭐...(...)

크게 작붕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기도 했고

후반부에 (삐-)와 (삐-)가 (삐-)하는 부분이
과거를 이어가면서 현재로 이어지는 연출에 좋은 의미로 충격 먹어서 신경 쓸 부분도 없었지만요...
...뭔가 자체검열하니 이상하게 보이긴 하지만(...)

결론을 내자면 아리아의 그 맛 그대로입니다(?)

다만 주축이 아리아컴퍼니가 아닌 오렌지컴퍼니다보니 호옥시나 그 부분이 신경쓰인다면 참고를..

+이번 주축 3인방 중 아냐 성우의...(읍읍)




추가로 3번째 극장판도 예정에 있는데, 제목은 BENEDIZIONE..
뜻은 '축복'이라고 하는군요.
...버텨라 내 지갑아(????)



P.S>엔딩곡 듣다가 목소리가 신경쓰여서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갓토메가미 성대...
...글렀다 나란 놈(...)

P.S 2>잠깐 얘기했던 것처럼 9/8 CGV에서 국내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추가로 아베니레도 부분적으로 상영한다고 합니다..

...썅 보고싶다!!!!!!